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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믿어도 될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 이게 정말 환경을 위한 정책일까?/ 에너지 절약인가, 국민 통제인가: 쓰레기 봉투 정책의 쓰레기 봉투 1인 1봉투 정책을 둘러싼 논란을 보면,단순한 생활 규제를 넘어 정책 설계의 기본적인 논리와 책임 문제가 드러난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되는 “원유 수입과의 연관성” 같은 설명은 정책의 본질을 흐리게 만들 뿐이다. 우선, 쓰레기 봉투는 기본적으로 폐기물 처리 비용을 사용자에게 일부 부담시키기 위한 제도다.이는 환경 정책과 지방 재정 운영의 문제이지, 원유 수입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물론 플라스틱 봉투의 원재료가 석유에서 나오기 때문에 간접적인 연관성을 억지로 연결할 수는 있겠지만,이를 근거로 개인 사용량을 제한하는 정책까지 정당화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비약이다. 문제는 정책의 핵심이 ‘합리적 관리’가 아니라 ‘일괄적 통제’에 가까워 보인다는 점이다.1인당 1봉투라는 획일적..
개헌투표, 신중해야 하는 이유/헌법 개정은 왜 어려워야 하는가/ 국가의 뿌리를 바꾸는 일-개헌 / 헌법은 정치의 도구가 아니다 헌법은 여론조사가 아니다 — 개헌투표가 신중해야 하는 이유헌법은 한 나라의 뿌리와 같다. 정치 제도와 권력 구조, 그리고 국민의 기본권까지 규정하는 국가의 가장 근본적인 규칙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헌법을 바꾸는 일, 즉 개헌은 일반 법률을 고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개헌 여부를 국민투표로 결정하는 절차는 민주주의의 중요한 장치이지만, 동시에 매우 신중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첫째, 헌법은 국가 시스템의 안정성을 좌우한다. 대통령의 권한과 임기, 국회의 권한, 사법부의 독립 같은 문제는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국가 운영의 틀 자체를 결정한다. 이런 규칙이 자주 바뀌게 되면 국가 제도는 안정성을 잃고, 정치와 사회 전반에 지속적인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헌법이 ‘최..
만일모든 직업이 똑같이 100만원을 받게 된다면 사람들은 평등이라고 느낄까?? 와 이 질문 좋다.결론부터 말하면“형식적으로는 평등해 보여도, 대부분은 진짜 평등하다고 느끼지 않을 가능성이 커.”조금 나눠서 생각해보자.⸻1️⃣ 돈이 같으면 = 평등일까?모든 직업이 월 100만 원을 받는다면겉으로 보면 “차별 없음”이야. • 의사도 100만 원 • 환경미화원도 100만 원 • 판사도 100만 원 • 편의점 알바도 100만 원👉 숫자만 보면 완전 동일 = 수입 평등이걸 결과의 평등이라고 해.⸻2️⃣ 그런데 사람들은 왜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을까?🔹 ① 노력 차이10년 공부한 사람과바로 시작한 사람이 같은 급여라면?→ “노력 대비 보상이 없다”라고 느낄 수 있어.⸻🔹 ② 위험·책임 차이 • 생명을 다루는 직업 • 야간·위험한 노동 • 고도의 전문성이런 직업이 모두 100만 원이면“..
대한민국에서 내각제를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내각제를 한다는 말은👉 대통령 대신 ‘국회가 뽑은 총리’가 나라를 운영한다는 뜻이야.지금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이 대통령제야.하지만 내각제로 바뀐다면 구조가 이렇게 달라져 👇🇰🇷 지금 제도: 대통령제국민이 대통령을 직접 선거로 뽑음대통령이 행정부(정부)를 이끌어감국회는 법을 만들고 대통령을 견제예: 지금은 대통령이 나라 운영의 중심이야.🏛 내각제는 뭐냐면?국민이 국회의원만 뽑음국회에서 다수당(의석 많은 당)이 총리를 뽑음총리가 정부를 이끌고 나라 운영👉 즉, **“국회가 정부를 만든다”**고 보면 돼.🎮 게임으로 비유하면대통령제 = 국민이 **팀장(대통령)**을 직접 뽑음내각제 = 국민이 **팀원(국회의원)**을 뽑고, 팀원들이 팀장을 정함🤔 그럼 뭐가 달라지냐?✔ 장점국회..
재판 판결문에서 추론과 자기생각 구분 “추론”이라고 해서 곧바로 잘못된 것은 아니에요. 판결문에서의 “추론”은 판사 개인의 느낌/생각이 아니라, 증거를 근거로 한 법적 판단 방식이에요.다만, 사용자가 느끼신 “본인 생각 같아 보인다”는 감각도 이해돼요. 왜냐면 직접증거가 부족할 때 법원이 간접사실들을 엮어서 결론을 내리기 때문이에요.1) 판결에서 추론은 원래 필수예요현실 사건은 CCTV처럼 “결정적 한 방 증거”가 항상 있지 않아서,법원은 보통 이렇게 합니다: • 직접증거(계약서, 녹취, CCTV 등) + • 간접증거(정황, 진술의 일관성, 돈 흐름, 통신기록, 행태 등)을 종합해서 “그렇게 보는 게 합리적이다”라고 판단해요.이게 판결의 기본 구조라서, “추론이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위법/오류는 아니에요.2) “본인 생각”이 되려면 이런 ..
국가보안법이 사라지면 정말 더 자유로워질까 / 모두가 말하지 않는 국가보안법 폐지의 다음 단계 / 국가보안법 폐지 이후를 상상해 본 적 있는가 / 국가보안법을 없애면 끝날 문제일까 아래 글은 국가보안법이 전면 폐지될 경우를 가정하고,찬성 논리를 전제하지 않은 채 비판적 시각에서만 분석한 장문 에세이다.논조는 학술적·정책비평적 관점에 가깝고, 감정적 선동이나 이념적 편향보다는현실적 위험과 제도적 공백에 초점을 둔다. 국가보안법이 폐지되면 어떻게 될까 ― 비판적 시각에서 본 정치·사회·안보적 파급효과 1. 문제 제기: “시대착오적 법”이라는 규정은 충분한가 국가보안법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논쟁적인 법률 중 하나다.폐지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이 법을 “냉전의 잔재”,“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민주주의에 반하는 도구”로 규정한다. 반면 폐지에 비판적인 시각은 종종 “안보 프레임”, “색깔론”으로 간단히 치부되곤 한다.그러나 국가보안법의 존폐 문제는 단순한 가치 대립이 아니라,현실의..
SNS프로필에 얼굴 올리는 사람의 심리 아래는 카톡이 아닌 ‘SNS 프로필’ 전반으로 개념을 넓혀 다시 쓴 칼럼 버전이야.인스타, 트위터, 링크드인, 블로그 프로필까지 전부 포함하는 구조로 다듬었다.⸻얼굴을 건다는 것— SNS 프로필 사진에 대하여언제부터였을까.SNS 프로필이 단순한 계정 식별을 넘어, 하나의 자기 전시장이 된 것은.과거에는 닉네임과 아이콘만 있어도 충분했다.지금은 다르다.대부분의 SNS 프로필에는 사람의 얼굴이 있다.그것도 꽤 공을 들여 고른 얼굴이다.프로필 사진은 더 이상 “누구인지 알려주는 표시”가 아니다.그 사람의 사회적 가치, 매력, 신뢰도, 성공 가능성까지 암묵적으로 보여주는 시각적 이력서가 되었다.우리는 이제 글보다 먼저, 얼굴을 읽는다.⸻사람들은 흔히 말한다.“자기 사진을 올리는 건 자신감이야.”하지만 실제로 S..
투표만 하면 다 괜찮을까?/ 왜 다수결이 항상 옳지 않을까/ 민주주의와 자유, 누가 더 중요할까? ⸻🧠 민주주의 vs 자유민주주의 — 비판적으로 보기1️⃣ 민주주의의 문제점민주주의는“많은 사람이 원하면 그것이 옳다”는 방식이야.그런데 여기에 큰 문제가 있어.❗ 다수가 항상 옳을까?아니야.예를 들어,10명 중 9명이“1명을 괴롭히자”라고 투표하면그게 정당해질까?민주주의만 쓰면👉 다수의 폭력이 가능해져.이걸 다수의 독재라고 불러.⸻2️⃣ 그래서 나온 게 자유민주주의자유민주주의는“투표는 하되, 어떤 일은 투표로도 못 하게 막아놓자”라는 생각이야.예를 들면 • 아무리 많은 사람이 찬성해도→ 어떤 사람을 때리거나→ 말 못 하게 하거나→ 재산을 빼앗는 건 불법즉,다수도 넘을 수 없는 선이 있음.⸻3️⃣ 그런데 자유민주주의도 완벽하지 않다자유민주주의에도 문제가 있어.❗ 너무 개인만 중요해질 수 있음모든 사람의..